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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레미 결승골' 첼시, 헐 시티에 '3-2 진땀승'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5.03.23 03:23
수정2015.03.23 03:23

선두 첼시가 헐 시티를 꺾고 2위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헐 시티와 경기에서 교체 투입 된 로익 레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시즌 전적 19승 7무 2패 승점 67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에 승점 차를 6점 차로 도망갔다. 반면, 헐 시티는 시즌 전적 6승 10무 14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첼시는 전반 2분 에덴 아자르가 상대 골문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기록한 첼시는 7분 후인 전반 9분에 디에고 코스타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첼시가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헐 시티의 반격은 매서웠다. 전반 26분 아메드 엘모하마디에게 골을 허용한 첼시는 전반 28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어이 없는 실책으로 아벨 에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한 첼시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헐 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2-2로 맞선 후반 30분.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로익 레미를 넣으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은 기가 막히게 적중했다. 후반 32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레미는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를 맞고 헐 시티 골문 안쪽으로 흘러 들어가며 첼시가 다시 한 번 3-2로 앞서갔다.

결국, 로익 레미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첼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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