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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효과' 정규리그서 통할까?…뜨거운 관심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5.03.26 07:49
수정2015.03.26 07:49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의 최고 관심사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의 상위권 도약 여부입니다. 시범경기에서는 최하위였는데요, 그래도 김 감독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근 감독은 시범 경기에서 2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세자릿수 등번호의 신고선수 출신까지 내세워 다양한 실험을 했습니다.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공수에서 모두 흔들렸습니다.

12경기에서 홈런은 단 한 개, 실책은 10개나 범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한화가 야신을 이겼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그래도 김 감독은 얻은 것이 더 많았다며 여유를 보였고, 정근우를 비롯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베스트 전력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김성근/한화 감독 : 쌍방울 시절에 시범경기 꼴찌 한 적 있었는데 페넌트레이스(정규리그) 3위 했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본격적인 개막 구상에 들어간 김 감독은 이른바 군기 잡기 차원에서 두 번이나 2군에 보냈고 시범경기에서도 제외했던 외국인 선수 모건을, 개막전 중견수로 쓰겠다며 깜짝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전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SBS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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