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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즈베크전…'아시안컵 감동 그대로!'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3.27 09:18
수정2015.03.27 09:18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27일) 대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아시안컵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며 시원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은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첫 A매치이자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입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아시안컵에서 이어갔던 그런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평가전이기는 해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성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 스타 이정협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크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피로 누적으로 선발보다는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과 아시안컵에서 잇달아 한국의 벽에 막혔던 우즈벡은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미르잘랄 카시모프/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 : 월드컵 예선 때 한국이 이란을 꺾는다고 했다가 진 적도 있죠.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겁니다.]

10년 만에 A매치가 열리는 대전은 축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입장권 3만 8천 장 가운데 사전 예매분만 이미 3만 장 넘게 팔렸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러시아월드컵 예선 체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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