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하이라이트] '제라드 PK 2골' 고별 자선경기…승부는 무승부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5.03.30 04:06
수정2015.03.30 04:06

스티븐 제라드가 자신의 고별 자선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팀 제라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제라드 고별 자선경기' 팀 캐러거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팀 제라드는 전방에 티에리 앙리를 앞세우고 그 뒤를 스티븐 제라드와 사비 알론소가 중원을 맡아 경기에 임했다. 이에 맞선 팀 캐러거는 최전방에 디디에 드로그바와 마리오 발로텔리라는 강력한 조합을 앞세워 팀 제라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선제골은 전반 9분 발로텔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 제라드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또, 전반 22분 드로그바가 발로텔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여유있게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 캐러거가 2-0으로 앞서갔다.

팀 제라드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37분 싱클레어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제라드가 골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에 팀 제라드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시켰고 팀 캐러거는 크레이그 벨라미가 출전하며 골을 노려봤다.

후반 22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여지 없이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에 성공했다.

양팀은 마지막까지 추가골을 위해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충훈다른기사
[EPL 하이라이트] '윌리안 동점골' 첼시, 뉴캐슬과 '2-2 무승부'
[영상] '승부는 원점' 첼시 윌리안, 프리킥 동점골 작렬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