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169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9승 8무 5패 승점 65점으로 2위 아스날을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패한 맨시티는 시즌 성적 18승 7무 7패 승점 6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비드 실바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8분 애슐리 영이 에레라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냈던 애슐리의 영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1로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22분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성공시켜 맨유가 3-1로 앞서 갔다. 

맨유는 후반 28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슛으로 다시 한번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맨시티 아구에로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