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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할 감독 "긱스가 맨유 차기 감독될 것"

SBS Sports 강청완
입력2015.04.25 12:58
수정2015.04.25 12:5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차기 맨유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를 지목했습니다.

판할 감독은 맨유 구단 자체 방송인 맨유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긱스가 내가 떠난 후 맨유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맨유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는 23년 동안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963경기를 뛰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2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긱스는 지난 2013년 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있을 당시 맨유에 합류해 모예스가 지난해 4월 경질된 이후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모예스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판할 감독은 긱스를 수석코치로 임명했습니다.

판할은 "지금은 내가 감독이고, 긱스는 선수들과 함께 해야하는 일들이 있다"면서 "그는 그런 일들을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판할은, 그때까지의 맨유 감독이 그의 마지막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판할과 긱스는 지난달 5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서로 상반된 표정이 방송을 타면서 불화설이 나기도 했지만 긱스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SBS 강청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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