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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EPL 복귀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가 헐 시티에 패배를 당했다.

팰리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와 헐 시티와 경기에서 에 힘입어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팰리스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성적 11승 9무 14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헐 시티는 시즌 성적 7승 10무 16패 승점 31점으로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가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팰리스는 후반 6분 헐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헐 시티는 후반 6분 브래디의 크로스를 다메 은도예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팰리스는 후반 19분 마일 예디낙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시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팰리스는 후반 추가 시간 2분 헐 시티의 은도예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3년 만에 EPL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날카로운 공간 패스를 연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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