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에 패하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브롬과 경기에서 요나스 올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진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5위 리버풀(승점 61)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맨유는 전반 내내 높은 볼점유율을 유지하며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골을 뽑아내는데 실패한 맨유는 오히려 웨스트브롬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 브런트의 슈팅이 요나스 올손의 몸에 맞고 굴절돼 맨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유는 앙헬 디 마리아와 라파엘 팔카오를 투입시켜 동점골을 노려봤지만 웨스트브롬 골키퍼 보아즈 마이힐의 선방에 번번히 막혀 결국,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