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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첼시는 초반부터 크리스탈 팰리스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내내 공세를 이어가던 첼시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실축 이후 헤딩슛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는 콰드라도 대신 존 오비 미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4분 머치와 아드리안 마리아파 대신 마틴 켈리, 글렌 머레이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 팀 모두 수비라인을 두텁게 가져가며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아자르의 골이 결승골이 됐고, 승리는 첼시의 몫이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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