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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스토크 시티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9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셔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스토크와의 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토트넘은 승점 58점에 머물며 리그 6위 자리는 지켰으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반면 스토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50점 단독 9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스토크에게 공략 당했고 전반 21분, 찰리 아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32분 휴고 요리스와 다이어의 실책으로 은존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토트넘은 블라드 크리케슈마저 후반 6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스토크로 넘어갔다.

결국, 스토크가 후반 42분 마메 디우프의 골까지 곁들이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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