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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첼시와 비겨 사실상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버풀은 시즌 성적 18승 8무 10패 승점 62점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8점)를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유가 2경기 모두 진다해도 골득심이 14점이 뒤져 UCL 진출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주장 존 테리가 헤딩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44분 스티븐 제라드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내내 첼시의 골문은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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