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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득점 몰아친 삼성, 두산 대파…진기록 쏟아져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5.05.21 09:43
수정2015.05.21 09:43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무려 2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25대 6으로 대파했습니다. 각종 진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3회에만 안타 10개로 9점을 뽑아 올 시즌 한 이닝 최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어도 삼성 방망이는 쉬지 않았습니다. 5회부터 8회까지 무려 14점을 보태며 선발 타자 모두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최형우와 나바로는 마치 홈런더비를 하듯 연이어 담장을 넘겼습니다. 연타석 홈런으로 16호 아치를 그린 나바로는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고, 5안타 7타점으로 펄철 날았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을 25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역대 최다기록에 2점을 남긴 9회 원아웃 만루에서 진갑용의 병살타로 대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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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9회말에 터진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를 7대 6으로 꺾고 승률에서 삼성에 앞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김광현을 무너뜨리며 치열하게 맞섰지만, 마지막 보루 권혁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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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LG에 9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티격 선두 유한준은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넘어섰습니다. 선발 밴헤켄은 8이닝 4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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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김주찬의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9대 5로 눌렀고, NC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kt를 4대 2로 꺾었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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