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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펼친 기성용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 선정

SBS Sports 한지연
입력2015.05.21 13:53
수정2015.05.21 13:53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팀 내 MVP에 뽑혔습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팬 투표에서 골키퍼 파비안스키와 주장 애쉴리 윌리엄스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올 시즌 8골로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운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에서 작은 뼛조각을 빼내는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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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골키퍼 판틸리몬이 아스널 공격수들의 파상공세를 막아냅니다.

지루의 발리슛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내고, 깁스의 헤딩슛은 몸을 날려 잡았습니다.

선덜랜드 수비수 존스는 헤딩 실수로 자책골을 넣을 뻔했는데, 골대를 맞아 한숨 돌렸습니다.

선방과 행운이 이어진 선덜랜드는 강호 아스널과 0대 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3월 강등권 위기에 있던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어 극적인 잔류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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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의 강습 타구가 보스턴 선발 조 켈리의 손을 맞고 유격수 땅볼로 이어집니다.

추신수는 다음 타석에서도 강력한 타구로 조 켈리를 맞췄는데, 안타로 연결이 되지 않으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반면 피츠버그 강정호는 상대 투수 키를 살짝 넘는 내야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B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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