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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내년 복귀 가능할 듯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5.22 09:36
수정2015.05.22 09:36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다행히 어깨 손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서 내년 시즌엔 다시 마운드에 서 있는 류현진 투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레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깨에 내시경을 집어넣어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방법인데, 엘라트레체 박사는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 류현진의 동료 잭 그레인키의 수술을 집도한 적이 있는 스포츠 의학계의 권위자입니다.

다저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이 기대했던 것 만큼 성공적이다며, 류현진의 어깨 관절순에 손상이 발견돼 치료했고, 손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수술이 잘돼 다음 시즌 스프링 캠프 때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곧바로 퇴원한 류현진은 빠르면 내일 수술 경과와 앞으로 재활 계획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록 올해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됐지만, 다음 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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