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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 결승골' 전북, 베이징 꺾고 8강 진출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5.27 08:54
수정2015.05.27 08:54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에두의 결승골로 중국 베이징 궈안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없이 비길 경우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는 전북은 선제골이 절실했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8분 에두를 교체투입했고,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인 에두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7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굳게 닫혀있던 베이징 골문을 열었습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권순태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막판 위기를 넘긴 전북은 1대 0으로 이겨,  베이징을 1승 1무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을 씻고, 2006년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최강희/전북 현대 감독 : 어웨이 경기지만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싸운게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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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일본 가시와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대세와 구자룡의 골로 2차전을 2대 1로 이겨,  1·2차전 합계 4대 4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아깝게 탈락했습니다.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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