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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 우사인 볼트, 파리 대회 출전 포기

SBS Sports 한지연
입력2015.07.01 10:23
수정2015.07.01 10:23

'번개' 우사인 볼트가 발 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6월 26일 열린 자메이카육상선수권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출전 철회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AAF 월드챌린지에도 불참할 계획입니다.

IAAF는 "볼트가 발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트가 세운 남자 100m 9초58, 200m 19초19 세계 신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트는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뒤 발 부상으로 IAAF 경기 출전을 꺼려왔습니다.

2014년은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는 이벤트성 대회에만 출전해 100m 10초12, 200m 20초13을 기록했습니다.

'볼트 대항마'로 꼽히는 저스틴 게이틀린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볼트를 압박했습니다.

게이틀린은 올 시즌 IAAF 100m 1, 2위와 200m 1, 2, 3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볼트와 게이틀린의 진검승부는 8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펼쳐집니다.

(SBS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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