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북중미 최강 미국 잡고 골드컵 결승행

SBS Sports 이성훈

입력2015.07.23 11:05

수정2015.07.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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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골드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자메이카가 우승후보 미국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자메이카는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30분 대런 마톡스의 헤딩 선제골과 5분 뒤 길스 반즈의 프리킥 결승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2대 1로 이겼습니다.

1993년과 1998년 대회의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자메이카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2005년 대회부터 5차례 연속 결승에 올랐고 그중 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미국은 복병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2연패가 좌절됐습니다.

(사진 = 2015 북중미 골드컵 공식홈페이지)

(SBS 이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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