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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미국서 플라티니와 만나…"선의의 경쟁 제안"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7.27 10:07
수정2015.07.27 10:07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 FIFA 전 부회장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히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만났습니다.

정 전 부회장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전이 열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플라티니 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습니다.

플라티니에게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다음달 유럽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은 다음달 중순쯤 유럽에서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플라티니는 아직 FIFA 회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럽과 아시아, 남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등의 지지를 받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플라티니가 부패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된 제프 블라터 현 FIFA회장과 협력관계였음을 부각시키면서 자신의 개혁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SBS 서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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