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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그라운드'…프로야구 '부상 주의보'

SBS Sports 이성훈
입력2015.07.28 08:13
수정2015.07.28 08:13

<앵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아찔하고 위험천만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IA 나지완이 삼성 피가로의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다음 날, 직접 나지완을 찾아가 사과할 정도로 아찔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도 엄청 아픕니다. (미안하다.)]

롯데 강민호는 두 번이나 '굴절된 투구'에 수난을 당했습니다.

타석에서 투구 하나에 팔과 얼굴을 연이어 맞고 교체되더니, 다음 날 수비 때는 타자의 손을 때린 투구에 자신의 팔까지 얻어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나지완과 강민호는 공교롭게도 투구에 맞은 이후 맹타를 휘둘러 { 나지완-강민호, 부상 위기 뒤 맹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두산 오재원은 공이 아니라 무더위에 주저앉았습니다. 경기 도중 현기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갔는데 검진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심판들도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와 부딪혀 쓰러지는가 하면, 필사적인 점프로 총알 같은 타구를 간신히 피하기도 했습니다.


(SBS 이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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