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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 12승 다승 공동 선두…삼성 1점 차 승리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5.07.29 08:40
수정2015.07.29 08:40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마운드의 힘으로 NC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피가로는 1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대 1로 맞선 6회 말 삼성 박해민의 발야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박해민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NC 선발 해커를 흔들었고, 나바로의 짧은 우전 안타 때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발 피가로가 8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시즌 12승,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안지만은 8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습니다.

임창용이 17세이브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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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위 두산을 10대 2로 대파했습니다.

조인성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몰아쳤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경언도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선발 송은범이 5이닝 2실점으로 44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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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SK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대 2로 뒤진 9회 말 백용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던 37살 노장 김원섭이 끝내기 3점포를 터뜨리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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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홈런 선두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을 앞세워 kt를 8대 4로 눌렀고, 롯데는 손아섭과 아두치의 홈런으로 LG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SBS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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