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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백차승, 지바롯데 입단 확정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5.07.30 14:46
수정2015.07.30 14:46


'풍운아' 백차승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입단을 확정지었다.

지바롯데 구단은 30일 일본 독립리그인 BC리그 무사시에서 활약 중인 백차승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차승은 지난 28일 지바롯데의 홈구장인 QVC마린필드에서 입단테스트를 가졌다. 당시 40개의 공을 던졌던 백차승은 142km의 직구와 좋은 제구력을 선보여 코칭스태프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고 시절 초고교급 투수였던 백차승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마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으며 팔꿈치 부상 후 2012년 일본으로 건너와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이 재발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그동안 독립리그에서 와신상담해 왔다. 올 시즌 BC리그 성적은 3승4패 방어율 2.86이었다.

백차승이 입단한 지바롯데에는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온 이대은이 활약 중이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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