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홈런 5방 몰아친 삼성…NC에 화력 대결 '승리'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5.07.31 08:53
수정2015.07.31 08:53

<앵커>

프로야구 다섯 경기에서 무려 21개의 홈런이 쏟아졌습니다. 선두 삼성이 가장 많은 홈런 5개를 몰아치면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은 1회 나바로의 홈런을 시작으로 화끈하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 말 박석민과 이승엽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에는 나바로와 박석민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며 10대 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도 테임즈와 나성범, 이호준까지 홈런 3방으로 맞섰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습니다.

삼성이 4연승을 달렸고, NC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

넥센도 홈런 4방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면서 NC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스나이더가 홈런 두 개를 몰아쳤고, 홈런 선두 박병호는 사흘 연속 담장을 넘기며 시즌 3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

KIA는 SK와 3연전을 모두 역전극으로 장식했습니다.

SK 정의윤과 김성현에게 홈런을 맞고 4대 2로 끌려가다 7회 말 백용환이 SK 윤길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LG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몰아친 박용택의 활약으로 4연승의 롯데를 8대 5로 제압했습니다.

---

유일하게 홈런이 없었던 잠실에서는 한화가 김경언의 2타점 적시타 2방으로 두산에 5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BS 주영민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주영민다른기사
[취재파일] 오심 탓? 실력 탓?…'비틀비틀' 한국축구
전북, 서울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