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뉴욕 양키스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대 3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사바시아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지난 22일 콜로라도 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올 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세 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3경기 연속 두 차례 이상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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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북한의 16살 샛별 김국향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차 시기까지 3위에 머물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두 명의 심판이 10점 만점을 줄 만큼 완벽한 연기를 펼쳐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다이빙 최강 중국의 런첸을 9.05점 차로 제친 김국향은 지난 1973년 세계선수권이 창설된 이후 42년 만에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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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힘겹게 AC밀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전 골키퍼로 출전한 나바스의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를 벗어난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득점없이 전후반을 끝낸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교체된 카시야 골키퍼가 AC 밀란의 11번째 키커, 돈나룸마의 슈팅을 막아내며 10대 9로 승리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SBS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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