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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꺾고 커뮤니티 실드를 들어올렸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체임벌린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13경기(6무 7패) 연속 무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더불어 아스날은 커뮤니티실드 2연패이자 통산 14회 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월콧의 패스를 연결 받은 체임벌린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전반전은 아스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다멜 팔카오, 후반 9분에는 하미레스 대신 오스카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좀처럼 아스날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아스날은 천천히 경기를 풀어가며 효과적으로 게임을 이어갔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날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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