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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첼시 따돌린 아스널…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

SBS Sports 한지연
입력2015.08.03 13:03
수정2015.08.03 13: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이 첼시를 누르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시즌 첫 경기답게 두 팀 모두 정예멤버를 내보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24분, 아스널이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월콧의 패스를 받은 체임벌린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첼시는 후반 팔카오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올해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첼시의 추격을 따돌린 아스널은 1대 0의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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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자유형 남자 4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00m까지 2위를 달리던 쑨양은 막판 100m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습니다.

영국의 제임스 거이를 1.17초 차로 제치고 3분 42초 59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년 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던 쑨양은 이번 대회선 200m와 800m, 1천500m에도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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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회 원아웃 1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리크를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7회에는 왼손 구원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습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3푼 9리로 조금 올랐고, 팀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SB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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