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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5호 장외포'…4년 연속 홈런왕 노린다!

SBS Sports 이성훈
입력2015.08.05 09:08
수정2015.08.05 09:08

<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 박병호 선수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35호 장외홈런을 터뜨리며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기자>

1회 1타점 선제 2루타, 3회 중견수가 잡았다가 놓치는 행운의 2루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5회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KIA 양현종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뒤쪽 그물 너머로 사라지는 초대형 장외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35호 아치로 3개 차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민성과 박헌도, 유한준의 홈런까지 보탠 넥센이 11대 6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일요일 한화 전 구원 등판 뒤 이틀 만에 선발로 나온 양현종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4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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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에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윤희상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7회 정의윤과 이재원, 박계현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단숨에 5위로 올라섰고, 4연패에 빠진 한화는 6위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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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선두 두산 유희관은 롯데를 상대로 개인 통산 최다인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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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특급 신인 구자욱은 KT전 4회 중전안타를 터뜨려 22경기 연속안타로 1987년 이정훈의 신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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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회에만 7점을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LG를 완파했습니다.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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