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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수비를 완벽하게 공력하며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아구에로, 콤파니, 페르난지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선제골의 몫은 맨시티였다. 전반 31분 투레와 패스를 주고받은 아구에로가 문전에서 첼시 수비진을 무너트리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후반 들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주마를 투입했고, 후반 18분에는 콰드라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세트피스에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4분 실바의 코너킥을 쇄도하던 콤파니가 이바노비치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엔 페르난지뉴가 강력��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시티가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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