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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틱에 완승을 거두었다.

말뫼는 26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말뫼 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셀틱과 경기에서 로센베리의 선취골과 셀틱 보야타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말뫼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말뫼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쿠스 로센베리가 헤딩으로 방향만 정확히 돌려놓으면서 셀틱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셀틱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르 비통이 골로 성공시켰지만, 수비수 핸드볼 파울을 셀틱의 공격수 파울로 선언하면서 오심으로 동점 골을 날렸다.


승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기울었다. 셀틱은 후반 9분 말뫼의 코너킥 상황에서 셀틱의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 골을 내주었다.

셀틱은 후반 15분을 남겨두고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으면서 공격에 집중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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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getty images)제공]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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