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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간다…'이적료 408억'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8.26 22:19
수정2015.08.26 22:19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400억 원이 넘는 이적료에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옮길 것이라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 일간지 '쾰르너 슈타트 안차이거'는 토트넘과 레버쿠젠이 이적료 3천만 유로, 우리 돈 약 408억 원에 손흥민 이적에 합의했고, 손흥민이 곧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한 독일, 영국 언론들도 이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버쿠젠과 토트넘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지난 시즌에는 20개 구단 가운데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이영표가 뛰었던 구단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감기 몸살을 이유로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 결장했고, 내일 새벽 이탈리아 라치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도 훈련에 불참했는데, 실제로는 이적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3년 여름 이적료 천만 유로에 레버쿠젠으로 옮겼습니다.

2012-2013 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42경기에서 17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은퇴한 박지성이 오랫동안 활약했고, 현재 기성용과 이청용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손흥민이 가세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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