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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라치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하칸 찰하놀루의 선제골과 메흐메디와 벨라라비의 추가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0-1로 패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통합 스코어 3-1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선제골은 전반 39분 터졌다. 레버쿠젠의 하칸 찰하놀루가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을 앞서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 갔다. 후반 3분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라치오의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 43분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벨라라비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은 결장했다.


[하칸 찰하놀루 레버쿠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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