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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감바 오사카에 져 탈락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09.16 23:34
수정2015.09.16 23:34


아시아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가 일본 감바 오사카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3대 2로 졌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전북은 감바 오사카에 1골 차로 뒤져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K리그 구단은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하고 전멸했습니다.

전반 13분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간 전북은 1분 만에 감바의 패트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1분 쿠라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습니다.

전북은 교체 투입된 베라가 후반 43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요네쿠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2대 2로 경기를 마쳤더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2006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1년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던 전북은 K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9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4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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