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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아스날에 승리하며 리그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주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홈 첫 승을 신고했고, 승점 7점으로 11위로 순위를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으로 공간을 열던 페드로에 정확한 연결을 이었고, 페드로가 잡고 슈팅하려던 순간 체흐가 공을 잡아냈다.


전반 종료직전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코스타와 코시엘니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두 선수가 모두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는 판정 후에도 계속 말다툼을 벌였고, 그 사이에 끼어든 파울리스타가 화를 참지 못하고 코스타를 가격하고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의 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가 올린 크로스를 주마가 달려들며 완벽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스날은 경기 막판 아자르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고, 경기는 2-0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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