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리그 5연승을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 햄)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이 끊기며 시즌 성적 5승 1패 승점 15점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아스날, 리버풀에 이어 맨시티까지 잡아낸 웨스트 햄은 시즌 성적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6분 웨스트 햄의 빅터 모지스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려봤지만 오히려 전반 31분 디아프라 사코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맨시티는 케빈 데브라위너가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EPL 데뷔골이자 팀의 만회골을 기록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맨시티는 야야 투레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웨스트 햄의 수비 벽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