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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하이라이트] '손흥민 76분' 토트넘, 맨시티에 4-1 대역전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9.27 00:37
수정2015.09.27 00:37

토트넘이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레인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4분 맨시티는 투레가 하프 라인 전부터 역동적인 드리블 이후 패스를 건냈고 데 브루잉이 마무리해내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을 공략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슈팅이 카바예로 골키퍼에 맞고 나온 이후 다이어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을 갈라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5분 라멜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어받은 알더베이렐트가 헤딩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계속해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한 토트넘은 후반 16분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케인이 골문을 가르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은지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라멜라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는 헤수스 나바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4-1 역전승으로 끝났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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