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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힘겹게 뉴캐슬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하미레스의 만회골과 윌리안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첼시는 시즌 성적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뉴캐슬은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전반전 흐름은 뉴캐슬이 주도했다. 뉴캐슬은 전반 42분 아요세 페레스가 아니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첼시는 후반 초반 경기를 주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5분 뉴캐슬 조르지뇨 베이날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2-0으로 끌려갔다.

첼시는 16분 레미와 마티치를 빼고 팔카오와 윌리안을 투입했고 후반 28분 하미레스까지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교체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후반 34분 하미레스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 윌리안의 프리킥이 하미레스의 머리에 스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동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내친김에 역전까지 노리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승점 3점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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