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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반전 드라마'…샴페인 터뜨린 텍사스

SBS Sports 한지연
입력2015.10.06 08:45
수정2015.10.06 08:45

<앵커>

추신수가 이끄는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출루머신'다웠습니다. 볼넷 두 개와 내야안타로 세 번이나 1루를 밟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추신수가 7회 쐐기점을 뽑은 텍사스는 LA에인절스를 9대 2로 꺾고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샴페인에 흠뻑 젖은 추신수는 동료들과 뜨겁게 포옹하며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추신수의 2015년은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4월까지 타율 9푼 6리로 추락했지만, 후반 들어 믿을 수 없는 상승세를 타며 타율 2할7푼6리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9월 타율과 출루율은 4할을 넘겼습니다.

추신수의 부활과 함께 텍사스도 날아올랐습니다. 한 때 9.5경기나 앞섰던 선두 휴스턴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텍사스는 동부지구 1위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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