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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친정팀' 맨유 찾은 베컴…자선 경기 홍보

SBS Sports 강청완
입력2015.10.07 13:57
수정2015.10.07 13:57

은퇴한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유니세프 자선 경기 출전을 앞두고 친정팀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습니다.

지난 2011년 팀 동료였던 게리 네빌의 은퇴 경기 이후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선 베컴은 경기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베컴은 다음 달 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서 영국 올스타팀의 주장을 맡아 프랑스 축구 스타 지단이 이끄는 세계 올스타팀과 맞붙게 됐습니다.

퍼거슨 맨유 전 감독이 영국 올스타팀의 사령탑을 맡게 되면서 이번 경기는 퍼거슨과 베컴, 두 사제지간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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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주 안에 클롭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8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은 뒤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명장입니다.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리버풀은 지난 4일 에버튼과 1대 1로 비긴 뒤 곧바로 로저스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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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가 내년 필리핀 총선에서 상원 의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매니 파퀴아오 :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0년 필리핀 하원 의원으로도 활동했던 파퀴아오는 상원 의원 출마로 당분간 정치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파퀴아오는 지난 5월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판정으로 졌지만, 필리핀에서는 여전히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SBS 강청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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