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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28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표팀을 이끌 김인식 감독은 7일 KBO에서 기자회견을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총 28명 중 투수는 SK 김광현 등 13명, 포수는 롯데 강민호 등 2명, 내야수는 넥센 박병호 등 9명, 외야수는 두산 김현수 등 5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선수는 제외된 반면, 일본 소프트뱅크 이대호와 지바롯데 이대은 등 두 명의 해외파가 포함됐다.

대표팀 단골 멤버였던 KIA 양현종과 윤석민은 부상으로 빠졌고, 올 시즌 KBO리그에서 국내 투수 중 최다인 18승을 거둔 유희관 역시 컨디션 저하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역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

우완, 언더핸드 선발 = 윤성환(삼성),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좌완 선발 =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우완, 언더핸드 불펜 =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임창용(삼성),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 정우람(SK), 이현승(두산)
포수 =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 =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외야수 = 민병헌(두산),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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