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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휴스턴, 캔자스시티 격파…챔피언십까지 1승 남겨

SBS Sports 강청완
입력2015.10.12 13:15
수정2015.10.12 13: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휴스턴이 캔자스시티를 누르고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정규 시즌 다승왕, 카이클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카이클은 4회초 캔자스시티 3번 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삼진 7개를 잡아냈고 7회까지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휴스턴 타선도 5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5회말 원 아웃 2, 3루에서 제이슨 카스트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고 6회 고메스의 추가 득점에 이어 7회말 크리스 카터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휴스턴은 9회 초 캔자스시티 알렉스 고든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4대 2로 승리한 휴스턴은 2승 1패로 앞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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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의 남자테니스 차이나오픈 결승전, 나달이 가랑이 사이로 힘겹게 받아낸 공을 조코비치가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강력한 서브로 2대 0 승리를 따낸 조코비치는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까지 더 해 6번째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 최고의 한 주였습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내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 가운데 하나를 펼친 것 같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5위인 스페인의 무구루사가 17위 티메아 바친스키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SBS 강청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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