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그때뉴스] 한국 축구 '아드보카트호'…화끈한 데뷔전 치뤘던 10년 전 오늘

SBS Sports
입력2015.10.12 13:15
수정2015.10.12 13:15

* 과거의 뉴스를 되돌아보는 SBS 비디오머그의 '그때뉴스'. 오늘은 10년 전인 지난 2005년 10월 12일 SBS 8뉴스에서 다룬 '한국 축구 대표팀 '아드보카트호'의 첫 데뷔전' 뉴스를 되돌아봤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한국 대표팀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데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중동의 최강, 이란과 맞붙은 우리 축구 대표팀의 선전 소식, 주영민 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 기사 내용 >

네, 경기 시작하자마자 벼락 축포가 터졌습니다.

전반 1분.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조원희 선수가 깜짝골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송종국 대신 투입한 카드가 그대로 맞아 떨어 졌습니다.

과감한 슈팅은 수비수 두 명을 차례로 튕기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안정환 대신 이동국을 투입했고, 좌우에 박주영과 박지성을 내세워 계속 몰아 붙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국 선수의 기습적인 발리 슛팅은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 선수들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정신력으로 지칠 줄 모르고 경기를 풀어 가고 있습니다.

상암주장에 응집한 6만여 관중들이 모처럼 신바람 나는 경기를 지켜보며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반 30여분이 지난 현재 우리가 1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승부수가 한국축구의 부활 찬가로 이어질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 취재 : 주영민, 기획 : 김도균, 편집 )

저작권자 SBS스포츠 & 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 클릭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정우영의 히든클립] 팬들이 뽑았다…'와일드카드' 최후의 주인공은?
[러시아 WC] 슈틸리케 "침대축구 힘들었다…득점 못 한 우리도 잘못"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