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3일) 저녁 북중미의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예선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가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메이카전은 대표팀이 오랜만에 비아시아권 국가를 상대로 경쟁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코스타리카전 이후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시아 국가와 상대했습니다.

자메이카는 FIFA 랭킹은 우리보다 4계단 아래지만 지난 7월 북중미 골드컵에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했고, 준결승에서 강호 미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홍정호/축구대표팀 수비수 : 비록 평가전이지만 꼭 승리하도록, 한국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쿠웨이트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며 누가 들어가도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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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은 호주 올림픽팀과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류승우가 헤딩 선제골을 뽑았고, 호주 골키퍼의 자책골로 2대 0으로 앞서가다 막판에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지난 9일 경기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눌렀던 올림픽팀은 내년 1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겨냥한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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