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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LA다저스, 메츠에 패배…NLDS 1승 2패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5.10.13 14:39
수정2015.10.13 14:3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LA다저스가 뉴욕메츠에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선발 브랫 앤더슨이 무너지며 13대 7로 패했습니다.

1~2차전에서 원투펀치 커쇼와 그레인키를 내고도 1승1패에 몰렸던 다저스는 류현진의 부재 속에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선발로 나선 앤더슨은 3이닝 동안 6점을 허용했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알렉스 우드는 2이닝 4실점으로 불을 질렀습니다.

한 번만 더 지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다저스는 4차전 선발로 사흘 휴식만 취한 커쇼를 내세워 배수진을 쳤습니다.

메츠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메츠 홈팬들은 경기 시작 전 3루 라인에 도열한 어틀리를 향해 거세게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습니다.

다저스는 2회초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를 상대로 연속 안타 3개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전 적시타와 우익수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메츠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3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낸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의 싹쓸이 2루타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3회말 트래비스 다노의 2점 홈런, 4회말 2사 1, 2루에서 다니엘 머피의 좌전 적시타에 이어 4번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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