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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김인식 감독, 일구대상 수상

SBS Sports 최희진
입력2015.11.26 11:51
수정2019.10.30 13:37

프리미어 12에서 야구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이 2015년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5년 일구상의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됐습니다.

최고 타자상은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친 넥센 박병호, 최고 투수상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삼성 차우찬이 받게 됐습니다.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뽑혔습니다.

의지노력상은 올해 두산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고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허경민이 받고, 프로 사령탑 데뷔 첫해 두산에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긴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합니다.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는 특별공로상을 받습니다.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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