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바르셀로나, 클럽 월드컵 우승…올해만 5관왕
SBS Sports 서대원
입력2015.12.21 08:30
수정2015.12.21 08:30

<앵커>
대륙별 프로축구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유럽 챔피언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와 결승전에서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 이른바 'MSN 삼총사'가 또 한 번 위력을 떨쳤습니다.
전반 36분, 네이마르의 헤딩 패스를 메시가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상대 수비수들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한 박자 빠른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분에는 역습 기회에서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재빠르게 치고 들어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한 골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마르와 수아레스의 합작품이었습니다.
메시가 결승골, 수아레스가 2골, 네이마르가 도움 2개를 기록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과 2011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통산 최다 우승팀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와 국왕컵, 그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까지 올해만 무려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준결승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기록한 수아레스가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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