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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앨런 극적골' 리버풀, 아스날과 3-3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6.01.14 11:32
수정2016.01.14 11:32

 
 
리버풀이 아스날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안 필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날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리버풀은 9위를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날은 13승 4무 4패로 1위 자리는 지켰지만 다잡은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은 전반 9분만에 리버풀의 피르미누 발에서 나왔다. 엠레 찬의 슈팅을 페트르 체흐가 쳐냈지만 피르미누가 재차 밀어넣었다.

하지만 아스날은 불과 4분만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캠벨이 램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고 이를 램지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린 것.

하지만 전반 19분 피르미누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24분엔 아스날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램지의 코너킥을 지루가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어코 2-2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아스날은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올리비에 지루가 터닝 동작 이후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후반 21분 밀너를 빼고 벤테케를 투입, 후반 37분엔 엠레 찬을 빼고 앨런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리버풀은 교체 투입된 조 앨런이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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