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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러데키, 여자 자유형 800m 세계신기록…8분06초68

SBS Sports 한지연
입력2016.01.19 15:19
수정2016.0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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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를 때마다 세계 수영사를 새로 쓰는 케이티 러데키(19·미국)가 여자 자유형 800m 세계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러데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06초68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자신이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8분07초39)을 5개월여 만에 0.71초 줄였습니다.

러데키가 여자 자유형 800m에서 세계기록을 깬 것은 2013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러데키는 현재 여자 자유형 800m 역대 상위 기록 10개 중 8개를 보유했습니다.

러데키는 15살이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후 자유형 800m뿐만 아니라 400m(3분58초37)와 1,500m(15분25초48) 세계기록도 보유한 여자 자유형 중장거리의 세계 최강자로 성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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