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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출국 "월드시리즈 챔피언 되고 싶다"

SBS Sports 최희진
입력2016.02.11 11:26
수정2016.02.11 11:26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오승환 투수가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면 챔피언이 돼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오승환은 출국 인터뷰에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했고,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정 도박 파문에 휩싸였던 오승환은 "팬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에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강팀으로 꼽히기 때문에 오승환은 "중요한 경기, 큰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 반지를 끼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오승환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시작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에 앞서 개인훈련으로 몸을 다질 계획입니다.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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