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올림픽에 네이마르 꼭 필요"
SBS Sports
입력2016.02.23 13:56
수정2016.02.23 13:56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를루스 둥가 감독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서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23)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네이마르 본인은 물론 바르셀로나 클럽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클럽은 네이마르의 리우 올림픽 출전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올림픽 대표팀 구성에 관한 전권을 둥가 감독에게 맡긴 상태이며, 앞서 네이마르는 브라질 방송사 글로보TV와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로 밝힌 바 있습니다.
올림픽 남자축구에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각국은 23세를 넘는 선수를 팀에 3명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올해 24세가 돼 '와일드카드'로 발탁돼야 합니다.
2010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가 골절돼 중도에 하차했습니다.
브라질은 올림픽 첫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코파 아메리카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으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땄을 뿐 아직 금메달이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gettyimages)]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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