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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파브레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를 꺾고 9위로 도약했다. 아자르는 리그 첫 골과 함께 멀티골을 작성하며 승리를 도왔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스토크 시티에 득실차 앞서며 9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첼시 페드로가 전반 5분 만에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34분 아자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때려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본머스는 2분뒤 엘픽의 헤더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공격 점유율을 높은 첼시가 파브레가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아자르가 팀 4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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