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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노바디' 레스터, 스완지 4-0 완파 ... 기성용 교체출전

SBS Sports
입력2016.04.25 08:27
수정2016.04.25 08:27

백업 요원 우조아가 선발 출전하여 바디의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

레스터 시티는 25일(한국 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를 맞아 4-0 대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는 승점 76점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의 승점을 8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반면, 스완지는 원정 2연패를 겪으며 승점 40점으로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레스터의 주포 바디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선발 출전한 우조아가 멀티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고, 마레즈는 1골 1도움으로 제 역할을 다 했다. 바디가 빠진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며 상대를 제압했다.

스완지의 집중력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였다. 지난 뉴캐슬전 패배 이후 전체적인 팀 색깔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 또한 도마에 오를만한 경기였다. 남은 경기 일정들을 고려했을 때, 완패의 가능성도 있다. 스완지 또한 강등권 탈출에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편, 대한민국 기성용은 후반 30분 교체출전해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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